2022. 10. 1. 02:37ㆍ카테고리 없음
정글에 들어온 지 벌써 12일차이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고 있고, 나의 성장속도도 빠른 듯 안 빠른 듯, 하지만 12일 전과 비교하면 달라져있긴 하다. 알고리즘 풀이는 재미있지만, 이번주의 첫 부분인 이진탐색이 정말... 적용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단 어느 한 수열에서 둘이 더해서 0과 가장 가까운 조합을 찾는 문제가 있었는데, 중앙값을 계속 찾아가면서 마지막에 나오는 중앙값이 찾는 key값이 되도록 하는 전형적인 방법이 도무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에 순차적으로 start값에 +1, end값에 -1 하는 방법으로 하니 풀리는 걸 발견했다 ㅡ_ㅡ! 이것도 이진탐색인가?!!!! 내일 친구들에게 물어봐야겠다.
이번주는 저번주보다 좀 더 적은 범위인 27문제 (저번주는 39문제) 라서 여유가 있는 것 같지만, 오늘 6번 하다가 끝났다. 뭔가 내가 머리는 잘 돌아가는 것 같은데, 문제는 머리가 돌아가기까지 내 주의가 너무 산만한 게 문제다!!!!
토요일은 진중한 모습으로 진도빼기에 돌입해야겠다. 다행스럽게도, 이진탐색 문제를 다 풀고나면 분할정복 문제인데, 재귀함수 파트와 비슷하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 yeah!
+ 친한 친구가 보내준 생일선물이 도착했는데, 목탁이 왔다. 성불하라는 의미겠지! 오늘 스님룩에 맞춰, 그레이 컬러 반팔가디건과 슬랙스를 입고 목탁을 가지고 교실로 출근하니, 친구들이 빵 터졌다.... (내일부터는 진짜 그만 까불어야지)
오늘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