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0. 01:52ㆍ카테고리 없음
마지막 코딩 연습 후, 오늘 아침 시험을 봤는데 3개 중에 3개 다 맞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특히 재귀함수 부분이 어려웠는데 많이 연습한 결과, 깨끗하게 풀이를 다 하고, 심지어 다 하고 난 다음에 앞에 나가서 발표도 했다. (진짜 백지 상태로 입학해서 장족의 발전이다!)
난이도가 솔직히 쉽고 운도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파이썬이라는 언어로 이만큼 구현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일단 우리반에서 나는 재귀함수는 자신있음 V)
새로운 팀으로 바뀌었는데, 우리 팀 두 명 모두 MBTI가 I라서 비글 같은 나를 굉장히 힘들어한다...ㅋㅋㅋ
그래도 스타벅스에서 음료랑 케잌을 사서 나눠먹으니,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주에 들어가는 알고리즘 풀이 문제 세 개를 맛봤는데, 내 머리로는 바로 나올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 일단 이분탐색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데, 남들이 올려놓은 풀이를 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오전에는 파이썬 알고리즘 책을 먼저 보면서 익히고, 오후에 문제풀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우리 반 동기들과 친해져서 정말 즐거운 요즘이다. 삭막할 수도 있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니 좋은 리액션이 와서 정말 좋다! 다음주 월요일 랜덤 조 별 런치 타임 때, 피크닉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200 * 200 돗자리 주문완료 / 무알콜 샴페인과 샌드위치, 과일 준비 예정) 매번 8~9명 씩 밥을 먹느라고 찢어져서 별로 이야기를 못 해봤던 친구들이 있어 항상 아쉬웠다.이 계기로 우리 반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나중에 다들 성공해서 "그 때 그랬었지!" 하면서 추억 보따리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수고했다!